리치몬트 아파트에 무장강도…문 부수고 침입해 금품 강탈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행콕파크 인근 라치몬트의 한 가정집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용의자 3명은 22일 오후 9시쯤 베벌리 불러바드와 윌튼 플레이스 인근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강탈했다. 피해 여성에 따르면 용의자들이 여성의 집 문을 노크한 뒤 강제로 문을 열어 집에 침입했다. 이후 용의자들은 여성의 명품 가방, 액세서리 등을 훔친 뒤 달아났다. 피해 여성은 용의자들에 폭행을 당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용의자 3명은 흑인 남성으로 사건 당시 망치를 사용해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들은 모두 어두운 색의 옷을 입었으며 이중 2명은 키가 5피트 4인치 정도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피해 금액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신속한 용의자 체포를 위해 주민들의 신고(213-382-9102)를 당부했다. 김예진 기자리치몬트 무장강도 리치몬트 아파트 금품 강탈 피해 여성